고딩엄빠 아내 바라기 남편
고딩엄빠를 사실 별로 좋아하진 않았는데 우연히 봤다가 완전 힐링됨ㅎ
매일 12시간을 넘게 투잡을 뛰고 그러다가 허리 디스크까지 터질 정도로 열심히 일해서 월 700 벌어오는 남편.
또 상당한 사랑꾼이라 애셋을 낳았고, 여전히 신혼부부마냥 꽁냥거리는게 아주 귀여움ㅋㅋ 아내한테 껌딱지처럼 붙고 애정표현을 엄청 많이 함.
그러나 그들에게도 고민거리가 있었는데... 애셋을 키우는 와중에도 2주 전부터 네일샵을 차려서 부부가 맞벌이를 함. 그런데 남편이 본인 힘든 것만 생각하고 사소한 집안 일도 같이 안해주니 아내도 짜증이 이빠이. 사실 더 큰 부부갈등이 있었는데, 남편이 애정표현을 자주하는 만큼 부부관계도 잦았던 것 같은데 둘다 넷째는 낳고 싶지 않았지만 남편이 피임을 안하려고 함. 그렇다고 정관수술은 싫다고 그러고... 여자쪽에서 피임약을 먹어봤지만 원래 여자 쪽에서는 피임하는건 몸에 별로 좋지 않음.
그렇게 싸우고 냉전 중에도 시아버지에게 찾아가 고민을 털어놓는데... 알고보니 남편은 주말에 가끔씩 시아버지를 찾아가 일을 돕고 있었다고 함. 그와중에 시아버지도 웃는거 개귀여움ㅋㅋㅋ
어쨌든 조언을 듣고 아내의 집안일도 조금씩 도와주면서 화해를 도모해보는데... 결국 가장 큰 갈등이었던 정관수술 문제... 결국 남편은 혼자 비뇨기과를 찾아가 수술을 마치고... 다시 깨가 쏟아지는 잉꼬부부가 되었다는 해피엔딩ㅎ
후 남의 결혼에 너무 과몰입했당ㅎ 남편 너무 귀엽구... 약간은 철없어 보이지만 24살에 저정도면 굉장히 성실한거라고 봄. 건강만 잘 챙겨서 앞으로도 다섯식구 잘 살았음 좋겠당
시아버지가 아니라 장인어른 같은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