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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 군인 6화 : 첫 오랄

7
베어공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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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은 바로 옆에 이어져 있는 샤워장으로 들어갔다.

"호수야, 빨아."​

​대호는 팬티를 내렸다.

이제까지 어두워서 제대로 보지 못하고 손으로만 느꼈던 그 거대한 실체가 호수의 눈앞에 있었다. 핏줄과 함께 심장 박동에 따라 벌떡거리는 대호의 성기는 참을 수 없이 매혹적이었다.

호수는 침을 삼켰다.

심장이 쿵쾅거렸다. 이미 들킨 순간부터 샤워장에 들어온 지금까지 호수의 심장은 엄청 빠르게 뛰고 있었지만, 지금은 기대감으로 심장이 뛰었다.

그는 천천히 대호의 발기된 성기를 향해 얼굴을 가까이 했다. 뜨거운 열기와 함께 살짝 냄새가 나는듯 했다. 점점 가까워 질수록 과연 자신의 입에 이 거대한 것이 들어갈지 의문이 들었다. 그렇다고 이 엄청난 기회를 포기할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 어떻게든 대호를 만족시켜서 자신의 성범죄를 덮어야만 했다.

아니나 다를까 대호의 귀두조차 제대로 넣지 못했다. 뻣뻣해서 입술과 귀두사이에 마찰때문에 억지로 힘만 주고 있을 뿐 넣지 못하고 있었다. 이렇게 큰 귀두를 입에 넣으려면 침을 적당히 바르면 쉬웠겠지만 , 오랄이 처음인 호수는 그런 기본적인 테크닉조차 알리가 없었다.

순간 대호가 손바닥으로 호수의 머리를 탁 때리며 말했다.

"잘 좀 해봐"

대호의 목소리는 차분했지만, 그 속에는 명령과 같은 강한 어조가 담겨 있었다.​

대호는 자신에게 놀라고 있었다. 아무리 강한 힘을 갖고 있었어도 누군가를 때리거나 괴롭힌 적은 없었다. 하지만 지금 동기에게 오랄을 강요하고, 머리를 때리는 등의 행동은 처음 해보았지만 너무 자연스러웠다. 묘한 쾌락에 대호는 웃음이 나올 뻔 했다.

호수는 대호에게 예상치 못하게 맞은 부분도 꽤 아팠고, 무리해서 대호의 귀두를 입에 넣느라 턱이 얼얼해져 침이 세어나왔다. 덕분에 대호의 거대한 귀두를 입에 다 넣을 수 있었다. 귀두의 라인까지 입술을 꽉 끼어 넣으니 이미 호수의 입안은 가득 차고 말았다. 그는 그 감각에 몸이 떨렸다. 대호의 성기는 호수의 입안을 가득 채우며, 그에게 전에 느껴보지 못한 자극을 주었다. 이미 한번 사정한 뒤였지만, 호수의 고추는 주체할 수 없이 또 풀발기가 됐다.

대호 또한 자신의 성기가 따뜻한 입에 완전히 둘러 싸인 그 감각을 즐기고 있었다. 비록 기둥부분은 입 안에 넣지 못했지만 호수가 살살 입을 돌리자 자신도 모르게 신음이 튀어나왔다. 대호는 호수를 내려다보며 한 손으로 자신의 성기를 잡고, 다른 손으로 호수의 머리를 부드럽게 눌렀다.

호수는 대호의 성기를 입 안에서 천천히 움직이며, 그의 혀로 부드럽게 문지르기 시작했다. 대호는 그 감각에 몸이 경직되었지만, 이내 긴장을 풀고 호수의 움직임에 맞춰 신음을 내뱉었다.

호수는 대호의 반응에 더욱 열심히 빨기 시작했다. 그의 입술과 혀는 대호의 귀두를 감싸며, 그를 더욱 깊은 쾌락으로 이끌었다. 대호는 호수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그 감각을 만끽했다.

한참 동안 호수는 대호의 성기를 빨아들였고, 대호는 그 감각에 몸을 맡겼다. 이내 대호는 자신의 한계를 느끼며 호수의 머리를 더욱 강하게 눌렀다.

"호수야, 나올 것 같아..."

호수는 입에 물고 있는 대호의 성기가 자츰 부풀어 오르는 것을 느꼈다. 이거 괜찮을까 싶은 걱정이 들었지만 어차피 멈출수 없었다. 대호의 정액을 한방울도 흘리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에 입에 온 감각을 집중했다.

"아 ...!"

그렇게 남자다운 신음소리와 함께​ 대호의 사정이 시작되었다. 이미 호수의 입 안에는 여유 공간이 없었기에 대호의 정액은 호수의 목구멍을 그대로 때렸다. 호수는 기침을 하며 반사적으로 대호의 성기를 입에서 뺄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두번째 정액줄기는 호수의 얼굴을 때려 얼굴을 가득 적셨다.

찌익..찌익..

호수는 기침을 하며 이게 무슨 소리인가 싶었지만, 이내 대호의 정액이 천장을 때리는 소리임을 알게 됐다.

대호의 정액은 샤워실의 천장을 7번정도 강타한 뒤에도 다시 수차례 호수의 얼굴에 듬뿍 적셨다. 호수는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한 채 계속해서 기침을 했다.

그렇게 긴 사정을 마친 대호는 ​무릎 꿇고 있는 호수의 머리 위에 자신의 불알과 성기를 올려놓았다. 이내 호수는 헉헉대면서 코를 대호의 허벅지 사이에 넣고 손으로는 대호의 거대하고 단단한 엉덩이를 만졌다.

대호는 자신의 허락없이 또 몸을 만지는 호수가 괘씸해서 한대 또 때려야 하나 고민했지만, 그래도 만족스러운 오랄을 끝내게 해준 상이라고 생각하여 호수의 뒤통수를 스다듬었다.

샤워실 천장에서 정액이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자세한 얘기는 내일 하자. 뒷정리 하고 나와.​ 난 먼저 잔다. "

"네.."

잠겨있던 세면장의 문을 열고 먼저 돌아가는 대호의 넓은 등을 바라보며 호수가 작은소리로 대답했다. 자신도 모르게 존댓말이 나왔다.

천장에 묻어있던 대호의 정액이 호수의 얼굴에 떨어졌다. 대호의 정액 냄새로 가득찬 샤워장 안에서, 입에 대호의 성기를 물고 있었던 감촉을 떠올리며 호수는 혼자 흔들어 오늘밤 두번째 사정을 했다.


훈련소 편은 아마 다음화가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