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생각보다 상호간 오픈은 흔하지 않음
서로간의 성욕이 시들해지고 집착이 없어져서 각자 서로, 혹은 혼자 "우리는 자연스럽게 오픈"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는 꽤 있어도 아예 오픈으로 연애하자고 딱 정해놓고 사귀는 경우는 되게 드뭄
이게 성욕과 사랑을 확실하게 구분짓는 마인드와 더불어 그걸 솔직하게 얘기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 "솔직함"에서 허들이 급격히 높아짐.
그 왜 있잖아. 애인 냅두고 다른 남자랑도 한다고 하면 헤퍼보인다거나 싸보일 거라고 생각되니까 툭 터놓고 얘기 못한단 말이야. 그래서 차라리 숨기자는 마인드가 돼 버리는거지.
난 이렇게 상호간에 확실한 가치관을 갖고 오픈하는 사람들은 그냥 참고 사는 사람들보다야 몇 배는 더 건전하다고 생각함. 물론 콘돔이나 프렙 잘 쓰면서 안전하게 하고 다닌다는 가정 하에.
내가 사랑하는사람이 딴 놈이랑 그 짓을 한다는걸 허락하는게 가능 한건지.. 참 어지럽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