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통해 만난 사람한테 연애 감정있는데
문제는 서로 팔로우 한 지 2주 채 안 됐고, 실제로 본 건 한 번임. (밥-간단한 술 끝)
거리가 멀어서 자주 볼 수 있는 사이는 아닌데, 서로 카톡 제법 하고 말도 잘 통해.
고백하고 싶은데 너무 이른걸까?
일반들은 소개팅 빠르면 2번, 보통 3번째 만남이면 보통 사귀거나 ㅂㅂ 하거나, 그런 국룰 아닌 국룰이 있잖어?
근데 이쪽은 번개로 만나면 이름도 모르고 자고, 또 역으로 그냥 친구로만 지낼 수도 있고, 친구지만 잘 수도 있고 너무 편차가 심해서, 고백 전 '이 정도면 충분히 만났지' 할 만한 적당한 기간과 횟수가 어느정도인지 모르겠음.
나도 내가 금사빠인거 알고 있어서 너무 급발진, 혼자 상상의 나래 펼치는 거 아닐까 무섭기도 함.
상대가 나를 썸으로 여기는지 솔직히 모르겠는데 어느정도 플러팅 멘트도 날리고 막연히 연애하고 싶다는 말도 해서 기대는 함. 다만 타인한테도 그런 여지를 좀 주는 것 같아서 걱정이야. 그렇다고 좀더 천천히 알아가자니 내 맘은 이미 크고, 또 타인이 그 여지를 비집고 들어가서 낚아채버릴까봐 질투나.
결론은 진리의 사바사 겠지만, 조언 부탁드려요
응 많이 빠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