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익명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익명_87290d96
약 10시간 전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날 사랑하진 않는게 서글퍼져
2년 가까이 짝사랑하고 있지만
그 사람의 마음을 얻는 건 너무 어려운 일같아
사랑해주진 않아도
지금처럼 친구처럼 곁에서
지켜볼 수 있는거만 해도 다행이긴 하지만
이 사람을 만나서 충전을 해야되는데
얼굴도 못보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니까
점점 방전되는거 같아
날 사랑해주는 사람 만나라곤 하는데
마음이 아직 이 사람을 향하고 있어서
찾아오는 사람을 온전하게 대하기가 어려워서
결국 떠나는 사람이 계속 생겨나니까
그 사람들에게 미안함만 남게 돼서
그런 부분도 정신적으로 힘들어져
나이를 먹어도
왜 사랑은 어렵기만 한걸까
언제쯤 나도 안정적인 사랑을 할 수 있을까
어렵다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