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줄 알았던 친구랑 하게된 썰(feat. ㅈㄴ 거대한 그것...)
익명_3315b453
1년 이상 전
이쪽 친구 가족의 장례식에 갔던 적이 있었는데 알고 지내던 이쪽 지인들이 대부분 방문했더라고. 조문을 하고 자리에 앉았는데 내 앞에 처음 보는 애가 있는거임.
피부도 뽀얀하고 키도 크고 덩치도 좋아보였음. 순한 인상이면서도 남자다움을 겸비한... 뭐랄까 진짜 하는 행동부터 누가봐도 일반인 느낌. 근데 이쪽이었음.
관심사가 은근히 겹치기도 했고, 내 바로 앞자리라 대화를 좀 하긴 했지만 그 친구는 다음날 출근을 해야 했기에 금방 돌아갔음.
그러고 다음날 생긴 단톡방에서 그 친구를 발견함. 연락처를 묻지 않은걸 후회했지만 막상 기회가 주어지니 용기가 안나더라.
“뭐해요?”
???
그 녀석이었음.
특별한 교류도 없었고 나도 겉으로 호감을 드러내거나 한 적은 없었는데 저쪽에서 먼저 연락을 해온 건 의외였음.
하지만 별로 더 가까워지진 못했음. 이 친구가 원래 대화방식이 단순한건지 뭐해요? 밥 먹었어요? 좋은 아침이에요. 등등 GPT가 이것보단 잘하겠다 싶은? 내가 리드하는 것도 쉽지 않은게 답장이 3시간, 6시간, 하루 단위로 엄청 느림. 분명 선톡은 저기서 먼저 줬는데 전후사정을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관심도 없는 애한테 대충 답장이라도 해주는 것처럼 보이는거야.
그래도 답장은 꼬박꼬박하더라. 대화가 끊어지면 또 뭐해요? 좋은 아침이에요, 심심해요 등의 멘트로 대화를 다시 이어가더라고. 그냥 서툰거 같기도 하고...(일단 분명 T임)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이쪽 모임 자리에서 다시 만나게 됨. 사실 내심 이 친구도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오자마자 바로 나한테 오더라ㅎㅎ
근데 얘는 기본적으로 호감을 확실하게 표현하진 못하는거 같아. 아무래도 이쪽 모임이다 보니까 내 옆자리로 와서 말을 걸거나 앵기는 친구들도 간혹 있는데 얘는 나랑 정반대 끝자리에 흘낏흘낏 쳐다만 보고 안오는거임. 그러다가 후반부에 내 옆자리가 비니까 스윽 앉는데... 그러다가도 이 친구도 부르는 사람이 많더라. 오래 같이 못있어서 못내 아쉬웠어.
그래도 이번에는 얘가 나한테 호감이 있다는건 확실히 알았어. 괜히 관심 가지고 괜히 만지고 그러는게 너무 티나더라고ㅋㅋ 귀여웠음. 친구들은 이미 눈치채고 “야 섹스하기 좋은 날이네~” ㅇㅈㄹ하면서 한숨 푹푹쉼ㅋㅋㅋ
그렇게 술기운이 무르익고 서로의 감정을 조금 더 드러내기 시작했는데 술자리가 너무 길어지다보니 이탈하는 팀이 생겼고 그 중에 하나가 얘였음. 아쉽지만 나도 이 친구들을 따라가게 됐음.
보통 우린 종로에서 모임을 가지면 택시비, 대리비도 좀 아깝고 하니까 다같이 방을 잡아서 같이 자고 그랬는데 방을 찾던 중에 이 친구가 둘이서만 자고 싶다네?
이거다 쉬이빨!! 요 존잘 일틱 귀요미가 나를 원한다고? 당.장. 진행시켜. 바로 친구들한테 너네끼리 가라하고 요 귀요미를 데리고 방을 잡음.

얘가 머리도 덮머고 동그란 안경에 뽀얀하니까 귀여운 인상(이지만 탑같은?)이 좀 있었는데 안경 벗기고 머리도 까니까 씌바 존나 잘생겻누... 한 살 차이 동생이지만 왠지 형같은 듬직함에 보면볼수록 개잘생김.
방을 잡고 먹을거리를 사와서 가볍게 3차전을 하는데 어느새 티 한 장에 팬티 바람이 되어있었음ㅋㅋㅋ 게이나 일반이나 남자들은 자기 전에 높은 확률로 티 한장+팬티 바람이 되는게 너무 웃김ㅋㅋㅋ 두꺼운 허벅지와 묵직해보이는 무언가를 담은 딱 붙는 팬티가 내 페티쉬를 자극하는 느낌.
침대에 누워서 서로 슬슬 만지면서 체온을 느끼는게 너무 좋았음. 맑은 살 냄새가 났고 부드러운 감촉에 나를 꼬옥 껴앉는 그 적당한 압박감이 너무 사랑스러워.
얘가 자기 물건 만져달라고 내 손을 꽈추 위에 얹길래 바로 주물럭 제조 시작했는데 이미 잔뜩 커져서 터질 것 같았음.
“근데 이거... 왜 이렇게 커...?”
처음 느끼는 그립감이었음. 이세상에 존재하면 안될 것 같고 막 그런...

뭐가 나왔다고 거기서... 겁나 험한 것이

본격적으로 저 정체모를 것을 구경하기 시작했는데 내가 경험한 대물 중에도 진짜 엄청 큰 대물이었음. 몸이 꽤 큰 친구였는데 일반적인 비율은 아니었음.

몸이 작아보일 정도로 두께가 상당히 컸는데 나중에 노발일 때에도 엄청 통통했음. 평소에는 몰랐지만 옷 입었을 때에도 츄리닝이 튀어나와있더라.
두께 때문에 짧아보이지 않기도 하고 본인도 더 길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데 사실 길이도 평균치 이상이었음. 17, 18 정도의 길이...? 저것보다 더 길면 그건 이제 둔기라고 표현하는게 맞지 않을까 싶은데...
나름 환상도 있고 난 대물을 좋아함. 폭력적인 비주얼만큼 성적 흥분을 더 키운다고 해야하나? 저걸 내가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한 두려움과 저것이 줄 강력한 자극이 기대되거든.
이 친구는 내 입을 특히 좋아했는데 본인이 느끼기에 내가 너무 잘빤다고 함. 아니 턱이 아플정도로 큰걸 집어넣고 내가 무슨 테크닉이 있겠어 목구녕에 닿지도 않을 정도로 커서 목까시도 못하는데ㅋㅋㅋ
아니나 다를까 이 친구는 꽤 몸이 예민했음. 술 마시면 더 예민해진다고 하는데 가슴을 빨아주니까 꽤나 귀여운 소리(?)를 냄. 남자답게 생긴 애들이 은근히 몸은 예민해서 성감을 못이기고 신음이 새어나오는게 진짜 꼴리는 부분이거든... 딱봐도 텀은 못할 것 같은 친구지만 약간 내가 박아보고 싶단 생각도 했음.
너무 피곤했던터라 그렇게 가벼운 애무만 곁들이고 금방 잠들었는데 아침에 다시 2차전이 시작됨. 여전히 예민한 몸으로 귀여운 소리를 내면서도 무시무시한 걸 껄떡대면서 프리컴을 토해내는 모습을 보고도 섹스를 안할 사람은 없을거임.
센조이를 다 끝내고도 여전히 딱딱해있는게 신기했는데 이 친구 정력도 꽤 쎈지 섹스를 꽤 오래하는거임. 처음에는 뿌리에 닿을 때의 통증 때문에 자꾸 움찔움찔하면서 뒤로 밀려나는데 왜 또 도망가냐고 나를 안쪽으로 끌어당김... 슬슬 구멍도 풀리고 익숙해질거 같은데 안쪽에 압박감이 너무 커서 그런지 쥬지가 잘 안섰음. 저번에 베어블에서 본 내용이 생각나서 텀인 내가 먼저 싸는걸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싸려니까 이게 쉽지 않음... 이게 정도껏 커야되는데 너무 크니까ㅋㅋㅋ
너무 오랜만에 섹스를 해서 몸이 굳었던 것인지, 최근 감기로 컨디션이 안좋아져서 그런건지 슬슬 몸이 저리기 시작했음. 전에도 기억하는 감각인데 진짜 자극이 클 때, 보통 상대가 쥰내 잘하거나 물건이 크면 몸이 저리기 시작함.
내가 보통 그만하잔 말은 안하는데 이건 너무 힘들어서 결국 중간에 그만둠. 사실 잠깐만 쉬었다가 다시할 생각이었지만... 좀 벅차긴 했음.
얘는 정력이 어떻게 되버린건지 안에 한 발 싸놓고 계속 박고 있었더라. 어쩐지 중반부터 속이 너무 힘들어졌는데 그 사이에 싼거였다니... 내 뒤에서 그 녀석의 정액이 뚝뚝 흐르고 있는 와중에도 그 흉기를 껄떡이면서 “더 할 수 있겠는데?” 이러고 해맑게 웃고 있음ㅋㅋㅋㅋ 후... 지금 쓰면서도 진짜 물건이네 이 친구...
글을 여러번 고쳤는데 베붕이들은 야한 얘기를 더 좋아할거 같아서 섹스 내용을 좀 더 길게 써봤어. 이 친구랑은 아직 썸 정도인거 같아. 약간 둔한 친구지만 애는 착한거 같고, 둘이 관심사가 꽤 겹침. 둘이 용산전자상가 들렀다가 가게 사장님이랑 셋이서 4070 ti 그돈씨 얘기를 하기도 하고ㅋㅋㅋ 의외로 기계 덕후인게 맘에 듬. 운전은 병신같이 하는 것치고 꽤 못하긴 했는데ㅋㅋㅋ 괜찮아 다음부턴 내가 운전하면 되니까...
잘되면좋겠다 경험담 올려줘서 고마워~